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관장 나영희)은 개관 30주년 및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도서관은 1991년 9월 26일 개관하여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9월 ‘독서의 달’ 한 달 동안 북구도서관의 지난 역사를 재조명하고,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특별 행사 및 독서흥미를 고취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북구도서관 3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특별 기념 전시 및 인천콘서트챔버와 함께하는 기념 공연(26일)이 준비되어 있으며, 올해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도서로 선정된 「쓰레기책」과 관련하여 이동학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24일)가 진행된다. 또한 ‘적당히 불편하게’라는 주제로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명랑책길 북토크>(28일)를 통해 작가들의 책과 환경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각 자료실에서는 ‘도서 대출 두 배로 데이’를 운영하여 매주 수요일에는 책과 DVD를 두 배로 대출할 수 있으며, 9월에 한하여 연체자의 ‘연체 기록 해제 이벤트’를 통해 대출이 정지된 이용자에게 대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종합자료실에서 매월 진행 중인 ‘인천, 작가의 서재’는 이설야 시인과 관련된 자료로 북큐레이션 전시가 운영되며, 이설야 작가와의 만남(30일)도 진행된다.

북구도서관 나영희 관장은 “북구도서관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있었기에 이렇게 개관 3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올해는 보다 의미있는 9월인 만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독서의 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북구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북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북구도서관 독서문화과(☎032-363-50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