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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들이 말해주는) 그림 속 드레스 이야기 [2019년 7월]
작성자독서문화과 작성일2019.07.01 16:05 I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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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문명을 비추는 거울이다. 이 책은 극적이고 아름답고 때로는 실수라고 느껴질 만큼 기괴하고 민망한 패션과 그 속에 담긴 시대의 문화와 인간사를 살펴보는 책이다. 그림을 통해 과거의 패션과 거기에 담긴 당시 사회의 담론을 엿보는 것은 꽤 흥미로운 일이다. 어떤 그림은 지름길로 안내하지만 어떤 그림은 일부러 먼 길을 에둘러 돌게 만들기도 했다. 총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고대 이집트의 가발에서 중세 매춘부의 옷, 17세기 베르사유 궁전의 의복 예절, 샤넬의 전설적인 패션 하우스의 이르기까지 수백 년에 걸친 패션의 여정을 28개의 주제별로 엮었다. 서구 미술의 많은 걸작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관점의 미술 감상에서 그다지 중요하게 언급되지 않는 화가들의 작품도 함께 소개했다.

 

(명화들이 말해주는) 그림 속 드레스 이야기 / 이정아. J&jj, 2018

650.4-이정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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