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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사람 : 윤성희 장편소설 [2019년 10월]
작성자독서문화과 작성일2019.09.28 09:05 I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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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우리 주변에서 찾아낸 듯한 보통 사람들의 삶과 일상, 그 속의 기쁨과 슬픔을 담은 이야기를 선보여온 저자는 이번 작품에서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작고 평범한 삶에 얽힌 사연을 일상의 차원에서 세밀하게 엮어낸다. 인기 드라마의 아역배우로 짧은 인기를 누렸던 형민은 38년이 지나 ‘그 시절, 그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에 섭외된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진행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케이블이나 종편 채널에서만 방송을 하다가 이 프로그램으로 6년 만에 공중파 복귀를 하게 된 사회자는 형민에게 아역배우로 활동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묻고, 형민은 자신의 기억을 하나하나 소환하게 된다. 형민과 대화를 하는 동안 자신이 깊은 곳에 묻어두었던 과거의 기억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던 사회자는 형민에게 질문을 던진 뒤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흘리며 녹화를 중단시키기도 하는데...

 

상냥한 사람 : 윤성희 장편소설 / 윤성희. 창비, 2019

813.7-윤성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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