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멸종 위기종인 새끼 푸른바다거북 한 마리가 제주 앞바다에서 구조되었다. 낚싯줄을 삼킨 채 발견된 이 거북은 치료 기관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거북은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질 만큼 오래 살지만 사람의 손에 종종 목숨을 잃는다. 해마다 30여 마리의 바다거북이 죽거나 다친 채로 발견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