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9-19
...2023-09-18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관장 임현국)은 2023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달 동안 자료 반납 연체자에 대해 대출 정지 해제 행사를 시행한다. ...2023-09-20
2023년 9월 3차 희망도서 처리 결과를 붙임 화일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신청기간: 2023. 9. 11.(월) ~ 9. 17.(일)★ 희망도서는 자료실 인계...아 199-데빙크나
'멋진 친구란 어떤 친구일까?', '냉동 인간은 몇 년 후에 깨어나는 것이 가장 좋을까?', '눈이 나빠지지 않으려면 소셜 미디어의 사용시간을 얼마나 제한해야 할까?' 우리가 한 번쯤 생각해볼만한 주제이지만, 이 책에서는 그 답을 알려주는게 아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해 지혜로운 답과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비판적인 사고 방식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어 스스로 생각하는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아 330-슬기로파-3
이 책의 저자는 인지행동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적인 방법을 기반으로 마음과 감정의 기능을 연구하는 임상심리학자이다. 이런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저자는 독자들이 자신의 마음과 걱정을 다스릴 수 있는 15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어린이의 눈 높이에 맞게 저자가 제시한 방법을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걱정을 이겨낼 내면의 힘이 길러져 있을 것이다.327.04-톰린슨걸
'돈, 금융, 경제' 등 어린이들이 보기에 복잡해보이는 개념일 수 있지만, 이러한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고 화려한 일러스트로도 시선을 사로잡는 책이다. 어려운 개념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금융은 우리 삶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사항이다. 예산 수립 및 저축 방법, 돈을 버는 방법, 투자 방법, 금융 사기를 피하는 방법 등 우리 일생 동안 요긴하게 써먹을 경제 지식을 가르쳐준다.아 813.8-황지영달
작거나 존재감이 미미하여 그동안 주목받지 못해온 달팽이, 복어와 같은 생명체들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가정폭력, 불우, 장애 등을 겪는 우리 사회 속 어린이들의 일상까지 담고 있는 이 책은 저마다 걷고 있는 길과 세상을 보여줌으로써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알려준다.아 594-놀라운초-3
이번 여름 폭염 속에 우리와 함께 했던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이 책의 주인공 산이도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 산이는 할머니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방법과 그 과정을 통해 배우는 과학, 역사, 문화적 지식까지 배울 수 있다니. 함께 읽어보자!유 998.6-잉먼,예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나 혼자 즐기는 것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 중 어떤 게 더 좋은 방식일까? 정답은 없겠지만, 헨리 테이트는 자신이 수집한 예술작품을 기부해 미술관을 세워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의 가치를 보여준 인물이다. 그는 설탕 제조업체를 운영하여 큰 성공을 거둔 사업가이자 예술후원가였다. 그가 기부한 작품들은 그의 이름을 딴 테이트 미술관에 전시되었고,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테이트의 삶을 통해 예술과 나눔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을 것이다.아 381.9-토르프세
우리나라에는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등이 일반적인 주거 형태지만 세상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집들이 있다. 예를 들어 캄보디아에서는 호수 위에 떠있는 수상 가옥에 사는 사람들도 있고, 극지방에서는 이글루를 짓고 그 안에서 지내기도 한다.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공간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지 그리고 각 국의 지리적, 문화적 특성까지 알아보자.아 843-스콧,할
캐나다의 시인 조던 스콧의 글과 시드니 스미스의 따뜻한 그림이 만난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는 할머니가 주시는 아침을 먹고 등교를 한다. 할머니가 텃밭을 가꿀 때 옆에서 돕기도 하는 등 할머니와 일상을 함깨 한다. 아이와 할머니는 특별한 대화를 나누지는 않지만 대화 없이도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마치 어릴 적 할머니집에 있는 듯, 포근한 느낌을 들게 하는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가보는 건 어떨까.유 808.91-사각사비-32
작은 곰이 넷, 작은 의자가 네 개 있다. 각자 한 의자에 한 마리씩 앉았는데… 갑자기 커다란 곰이 나타났다. 이 곰은 어디에 앉아야 할까? 커다란 곰을 소외시키지 않고 어떻게든 같이 앉으려는 귀여운 곰들을 보며 흐뭇하기도 하고, 힘을 합쳐 결국에는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며 같이 살아가는 지혜를 깨닫기도 한다.유 539-어커트우-1
세계 곳곳에서 갑작스러운 이상 기후가 나타나는 날이 늘어나고 있다. 여러가지 환경 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일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 우리가 집에서부터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가 쓰는 에너지 및 에너지를 왜 아껴야 하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리고 실제로 어떻게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배워보자920.3-게이브빛
이 책은 유럽 대륙을 넘어 아프리카와 아시아까지에 이르는 광범위한 공간을 다루면서, 그동안 너무 쉽게 간과되어온 시대를 포괄적, 종합적으로 그려내어 중세의 진정한 모습을 마주하게 하며, 독자를 빛의 시대, 중세로 초대한다. 중세를 다루는 수많은 책들과는 달리, 빛나고 거룩하고 고요한 이 공간을 중세의 새로운 시작점이자 종점으로 잡은 것이다. 저자들은 풍부한 사료들을 통해서 사람들과 관념들이 활발하게 이동하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던 유연한 세계를 짙은 어둠으로부터 발견해낸다.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만큼이나 다채로웠던 중세만의 아름다움과 참상을 모두 담은 이 책은 중세를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843.6-이윤하호
이 책은 호랑이령 주황 부족의 열세 살 ‘세빈’이 우주군에 생도로 입대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스페이스 오페라이다. 가모장이 이끄는 용맹한 호랑이 부족의 열세 살 세빈은 인간과 호랑이 중 원하는 모습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매일 무술 연습을 하는 세빈의 간절한 꿈은 존경하는 삼촌처럼 우주군에 들어가는 것이다. 몇 번의 지원 끝에 드디어 우주군 생도로 선발된 세빈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든다. 전함 선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맡고 있던 삼촌이 반역죄로 기소되었다는 것이다. 혼란에 빠진 세빈은 우선 입대를 위해 떠나지만, 그곳에서 삼촌을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는데....이 책은 미국에서 먼저 발표된 독특한 세계관의 소설에 독자들은 열광했고 디즈니 플러스에서 영상화를 확정했다.813.7-문미순우
이 책은 세계문학상 열아홉 번째 수상작이다. 185편의 응모작 가운데 심사위원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이 작품은, 간병과 돌봄의 무게를 홀로 감당하는 두 주인공이 벼랑 끝에 내몰린 현실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의 빛을 찾아가는 잔혹하고도 따뜻한 이야기다. 치매 어머니를 간병하는 50대 여성 명주와 뇌졸중 아버지를 돌보는 20대 청년 준성은 잇따르는 불운과 가혹한 현실에 좌절하던 중 예기치 못한 부모의 죽음에 직면하자 그 죽음을 은폐, 유예한다. 막다른 길에서 그들이 감행하는 결단과 선택의 과정을 작가는 입체적이고 치밀하게 그리며 설득력 있는 서사를 만들어낸다.650.4-김선지뜻
사실 미술 작품은 예술가의 개성과 미학의 산출물이지만 화가가 살았던 시대의 투영이기도 하다. 그때는 칭송받았지만 지금은 비판받아 마땅한 그림들, 한때는 추앙되었으나 지금은 비난받아 마땅한 화가들. 물론 현재 시점에서 몇천 년 혹은 몇백 년 전 의 작품이나 화가를 판단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인간의 욕망은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는가?’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이렇듯 다양한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미술 작품은 결국 우리가 세상을 더 넓게, 다르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것이 바로 예술의 존재 이유이며 미술의 쓸모일 것이다. 그림을 발견하고 생각을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삶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이 일련의 과정이 바로 지금,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된다.409-바이넘과
과학은 언제나 경이롭고 흥미진진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인간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끝없는 상상력은 과학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고대에는 마법, 종교, 기술, 과학이 혼재했지만 중세 암흑기를 거쳐 다양한 분야로 세분화된 현대에 이르기까지 과학은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지구와 우주를 둘러싼 논쟁, 인체의 구성 요소와 작동 원리, 상대성 이론, 빅뱅, 인터넷과 컴퓨터 혁명 등 과학은 실로 엄청난 발전을 이어왔다. 이 책은 그러한 과학사의 중요 지점을 명쾌하게 다루면서 끊임없는 연구로 폭넓은 지식과 이론을 확립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334-조귀동이
선진국이라는데 왜 국민들은 행복하지 않은가? 이 본질적인 문제에 답하는 책이다. 양극화와 불평등, 저출생과 고령화, 지방의 낙후 등 문제는 산적해 있는데 한국이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사회’가 되었다는 지적은 통렬하면서도 예리하다. 대기업 집단과 연계된 15% 남짓한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패자로 간주하고 방치하는 사회에 미래가 있을 수 없다. 저자가 역설하는 정치의 근본적인 복원이 있지 않고서는 경제 성장도 선진국이 되었다는 자부심도 지속되기 어렵다. 한국 사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321.5-프레스더
문명사회의 깨끗하고 선량한 삶은 어떻게 가능한가? 인간 사회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비윤리적이고 불결한 일들은 어디에서, 누구에 의해 조용히 처리되고 있는가? 이 책은 청결한 권력이 취약한 사회 구성원들에게 떠맡기는 더러운 일들에 대해 파헤친다. 교도소 정신 병동의 교도관, 살인 드론을 조종하는 드론 전투원, 1분에 65마리씩 닭을 죽이는 도살장 노동자의 고통도 모두 장막 너머에 가려져 있다. 이 책은 이 불합리와 불평등을 날카롭게 파고들며 우리 모두의 통렬한 반성을 요구한다. 깨끗한 삶이 빚지고 있는 삶들에 관하여. 마이클 샌델이 "깊이 있는 보도로 경종을 울리는 책"이라는 말로 추천했다.209-암스트신
인류의 역사는 ‘신’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신은 고통스러운 삶 한가운데서 위안과 위로를 주는 존재였고, 억압적 관념에 인간을 묶어놓고 자유와 해방을 가로막는 존재이기도 했다. 인간의 정신은 왜 신에게로 향하는 걸까? 기원전 2000년경부터 현재까지 4천 년간 수많은 문명과 나라가 소멸하고 태어나는 격렬한 역사의 진동 속에서 신의 의미는 어떻게 변화해 왔을까? 세계적인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은 이 책에서 세 유일신 종교인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에 초점을 맞춰 인간이 ‘신’을 어떻게 사유하고 상상해 왔는지 탐구한다. “인간은 왜 신을 찾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시작해 고대 바빌로니아의 창조 신화에서부터 19세기 포이어바흐, 니체, 프로이트의 ‘무신론’에 이르기까지 인류사를 뒤흔든 신에 관한 모든 혁명적인 ..174-송용진수
이 책은 위상수학의 세계적 권위자가 수학자의 장점을 살려 쓴 대중적인 논리 책이다. 흔히 논리라고 하면 논쟁을 벌일 때 쓰이는 도구 정도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진짜 논리는 자신의 생각을 가다듬기 위한 것이다. 자칫 감정에 치우쳐 일을 그르칠 수 있는 경우에도 평소 이성을 통한 논리적 훈련이 잘 되어 있다면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와 훌륭한 균형점을 찾을 수 있다. 특히나 감성 문화는 발달해 있지만 논리 문화는 취약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책이다.126.504-해거티그
이 책은 부고 전문기자라는 독특한 이력의 스페셜 리스트가 쓴 책이다. 내 부고를 쓰는 법에서부터 시작하여 삶을 기록하는 것의 중요성, 아버지의 부고를 쓰면서 있었던 에피소드, 부고의 짧은 역사, 더 널리 알려졌어야 하는 작은 영웅들의 인생 이야기 등을 소개하며 독자들을 다양한 매력이 담긴 ‘부고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 책을 읽고 부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나는 인생을 어떤 이야기로 완성하고 싶은지’, ‘삶과 죽음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