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본 순간 정말 신기했어요. (중략) 그냥 1.5킬로그램짜리 고깃덩어리에 불과했습니다(책 15쪽).” 이 책은 뇌의 구조와 기능 등 기본적인 것부터 자아가 있는 ‘강한 인공지능’이 가능할지까지 뇌 과학 흐름의 핵심을 짚으면서, 읽는 이로 하여금 뇌 지식과 함께 현대를 관통하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고민거리를 던진다. 김대식 교수를 따라 나와 세상을 해석하고 역사를 지탱하는 뇌의 비밀을 제대로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