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전자책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인천시교육청 북구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통합전자도서관에서는 인천 최초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13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독형 전자책은 소장용 전자책의 한계를 보완하고 전자책 이용활성화 및 만족도를 높이고자 인천 최초로 도입된 것이다.

기존에 도서관에서 제공해왔던 소장형 전자책과 달리 도서 한 권당 대출 인원 수 제한이 없으며 수요가 많은 인기도서도 예약 없이 동시 대출이 가능하다. 소장형 전자책(3,130종, 5.12.기준)에 비해 월등히 많은 45,000종 이상의 도서를 제공하여 전자책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매달 신간도서를 업데이트하여 최신 도서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구독형 전자책 이용 방법은 인천시교육청 소속 8개 도서관(북구, 중앙, 부평, 주안, 화도진, 서구, 계양, 연수) 및 평생학습관 책이음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통합전자도서관(https://lib.ice.go.kr/elib/index.do)에 접속하여 로그인 후 대출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구독형 전자책 대출 권수는 매월 5권을 15일 동안 볼 수 있으며, 코로나19기간 중 확대한 소장형 전자책 대출 권수 10권을 합하면 1인당 최대 15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북구도서관 관장(나영희)은 “인천 최초로 실시하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서관의 비대면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전자자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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