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관장 정연순)에서는 고주정 작가의 현대캘리 전시「한글, 내 안에 스며들다」를 10월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운영한다.

고주정 작가는 인하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인천 국민예술협회, 인천시 서예협회 이사를 지냈다. 또한 우주평화를 위한 국제 엽서전, 터키 국제전시회, 리비아 국제 교류전,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초대작가전, 글사랑 문자전 등 다양한 국내외 전시회에 참여하였다.

작가는“먹색의 변화와 물을 이용하여 다양한 번짐을 조화시키고, 한글의 획으로 무한한 세계를 작품성 있게 표현하였다.‘먹’이라는 재료는 무궁무진한 즉흥성과 변화를 주는 재료다. ”라고 전했다.

주민들에게 일반적인 캘리그라피와 다른 현대적인 캘리그라피의 세계를 보여주고 싶다고 작가는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늘솜갤러리를 통해 전시할 계획이며, 작품 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미술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고 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와 더불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도서관 이용 시간(09:00~22:00)에 관람할 수 있고 정기 휴관일(매주 금요일) 및 법정공휴일(일요일 제외)에는 관람이 불가하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기타 문의 사항은 독서문화과(☎032-585-71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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