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추천도서
- 안녕, 나의 선생님
- 저자 : 사비나 콜로레도 글 ; 세레나 마빌리아 그림 ; 김여진 옮김
- 출판사 : 노는날
- 출판년도 : 2025
- 청구기호 : 유 883-콜로레안
학생이 없는 선생님이 있었다. 선생님에게는 가르칠 학생이 한 명도 없었다. 선생님은 학생을 찾아 나서기로 했어요. 무작정 집을 박차고 나왔다. 선생님은 학생을 찾아 바닷가 마을과 높은 산에 있는 마을, 도시의 이런저런 학교를 찾아다녔다. 하지만 어느 곳에서도 학생을 찾지 못했다. 바닷가 마을의 학교 운동장에는 그물만 가득했고, 높은 산에는 산양과 마멋이 다니는 학교만 있었다. 도시에는 학용품이 넘쳐났지만 정작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학생은 없었다. 하지만 선생님은 포기하지 않았다.
선생님은 지도를 펼쳤다. 그리고 학생을 찾아 더 멀리까지 나아가기 시작한다. ‘가르치고 싶다’는 소망은 선생님을 움직이고, 경험하게 하는 강한 동기가 된다. 하지만 학생을 만나기란 쉽지 않았다. 학생을 찾던 여행은 어느새 선생님을 학생으로 만들었다. 선생님은 세상의 절반을 누비며 하나씩 배워나갔다. 아름다운 것, 신비로운 것, 가슴이 뛰는 것 혹은 절망이나 실패도. 선생님은 그렇게 가르칠 준비를 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