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있는 법정을 배경으로 판사·검사·변호사·피고인이 펼치는 설전을 유쾌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살아 있을 때 판사로 일했던 주인공이 사망 후 천국의 재판장에서 피고가 되어
지난 생을 돌이켜보며 다음 생을 결정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천상 법정의 설전 속에 사회적 문제나 편견 등에 대한 철학적 성찰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