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동생이 하나 있어. 그런데 이 녀석이 자꾸 날 따라 해. 아주 골치가 아파! 내가 먹는 것, 입는 것, 심지어 내 장난감까지 탐낸다니까? 아! 좋은 생각이 났어. 바로 따라쟁이 동생을 내 부하로 만드는 거야! 역시 난 천재야. 그런데…… 나만 더 피곤해지는 건 기분 탓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