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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켜야할 한국사
서경덕허들링북스
911-서경덕우
서경덕의 『우리가 지켜야 할 한국사』는 무심히 지나쳤던 역사 왜곡과 문화 침탈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해외 곳곳에서 벌어지는 역사 문제를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며, 한국사가 과거에 머문 기록이 아니라 지금도 지켜내야 할 현재의 과제임을 강조한다. 감정에 치우치기보다 실천과 행동의 중요성을 짚어 주어, 독자 스스로 역사 주체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돌아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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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페이지2
818-태수,어
전국의 다양한 산을 다니며 기사를 써온 《월간 山》의 기자 윤성중이 가장 가깝게 산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산을 싫어하는 사람, 등산을 해본 적 없는 사람들과 함께 산에 오르며 장난스러운 대화를 이어가는 저자는 산을 오르는 과정을 통해 천천히의 미학, 그리고 함께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 무엇이든지 빠르게 할 것을 요구받는 시대 속에서 등산을 통해 천천히, 그리고 온전하게 ‘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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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품위
최서영북로망스
818-최서영어
저자는 ‘품위’를 주제로 한 신작 글들과 독자와 다시 나누고 싶은 몇 편의 글에 새 의미를 더해 책 속에 담아냈다. 떠올리기도 창피한 실수를 저지른 과거의 나, 어려서 서툴렀던 부끄러운 나,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스스로를 계속 세상 밖으로 밀어내며 노력한 ‘과거의 나’가 모여 현재의 ‘나’가 되었다고 말한다. 이렇게 성장의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자신의 외면과 내면을 넘어 세상까지 포용하는 다정한 말들로 가득한 이 책이 삶에 조금은 지친 독자의 등을 따뜻하게 다독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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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솔러지)한강
장강명 외 북다
813.7-한강,북
『한강』은 대한민국 장르문학을 대표하는 일곱 작가가 ‘한강’을 배경으로 풀어낸 앤솔러지다. 호러, 미스터리, 판타지, 스릴러, 휴먼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며, 익숙한 한강을 낯설고 긴장감 넘치는 서사의 공간으로 확장한다. 매일 스쳐 지나던 한강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드는, 한국 장르문학의 매력을 집약한 작품집이다. 장르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물론, 한강이라는 공간에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는 이들에게도 흥미로운 읽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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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
천선란허블
813.7-천선란아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는 고립된 공간과 인물의 내면을 통해 인간의 상처와 회복을 섬세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작가는 외로움과 두려움 속에서도 끝내 사라지지 않는 생존의 의지와 연결의 가능성을 담담히 보여준다. 조용하지만 강한 서사는 낯선 세계를 따라가며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되묻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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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피플 존
정이현문학동네
813.7-정이현노
이 도서는 타인과의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현대 사회의 불안을 섬세하게 포착한 소설이다. 작가는 관계를 피하고 싶어 하면서도 완전히 혼자가 될 수는 없는 인물들의 내면을 차분한 문장으로 그려낸다. 익숙한 일상 속 작은 균열을 통해 고독과 연대의 경계를 묻는 이야기는 읽는 내내 현실과 맞닿은 공감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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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의 조개껍데기
김초엽래빗홀
813.7-김초엽양
안드로이드나 인공 피부이식, 시뮬레이션 등의 SF 소재가 나오는 소설이지만 어쩌면 가장 인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물이 닿으면 녹스는 금속 피부를 갖고 싶은 수브다니와 샐리와 레몬으로 서로 다른 모습의 자아를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를 읽으면 우리가 평범하다고 규정짓던 것들의 범주에 대해 질문을 던지게 된다. 비현실적인 세계의 이야기 속에서 인간의 본질을 탐구해 보는 기회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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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나이프 그리고
안그람문학동네
810-안그람토
자신만의 메시지와 방식을 고수하는 만화가 안그람의 첫 번째 단편집이다. 아이에게 무거운 진실을 말해줄 것인지 고심하는 부모, 금의 가치가 폭락한 세계에서 대량의 황금 처분을 두고 전전긍긍하는 회계사 등 삶의 부조리 속에서 방황하는 인간이 등장하는 다섯 편의 단편은 삶과 인간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가볍에 읽히는 맛’이 만화의 미덕으로 여겨지는 유행에서 벗어나 무게감 있는 만화를 읽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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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
이주윤빅피시
710-이주윤요
이 책은 일상에서 착각하기 쉬운 맞춤법과 문맥상 혼동하기 쉬운 단어, 모르는 단어지만 막상 물어보기 곤란한 표현 등 명쾌한 설명과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어른들을 위한 문해력 입문 교양서이다. 상황에 맞는 단어가 바로 떠오르지 않거나 어려운 단어의 뜻을 몰라 종종 곤란을 겪으며, 긴 글을 읽는 데 어려움이 있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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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되는 차별은 없
공익인권법재
334.2-공익인그
그래도 되는 차별은 어디에도 없다. 다양한 차별 앞에 놓인 사람들의 법정 투쟁 이야기. 현대 사회에서 어떤 차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에게 ‘인권’이란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책이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은 우리나라 최초의 전업 공익변호사 단체로서 다양한 법정 투쟁들을 다룬 이야기를 책 안에서 다루고 있으며, 여러 사례 중심의 내용들을 통해 대한민국이 어떤 사회로 나아가야 하는지 제도적인 성찰과 인권에 대한 변론들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