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 벤저민 프랭현대지성 998.34-프랭클벤 이 책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발명가, 외교가, 사상가였던 벤저민 프랭클린의 삶과 사유를 직접 들려주는 기록입니다. 가난한 인쇄공에서 시작해 정치와 과학, 외교의 무대에 이르기까지, 자수성가형 인물의 실천적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자기 수양과 근면, 시민적 책임을 강조하는 그의 삶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영감을 줍니다. 성공과 자기계발의 고전을 찾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
쓰는 인간 롤런드 앨런상상스퀘어 909-앨런,쓰 『쓰는 인간』은 손으로 쓰는 행위가 어떻게 우리의 생각을 넓히고 삶을 깊게 만드는지 보여주는 도서이다. 다윈, 아가사 크리스티, 뉴턴 등 위대한 인물들이 남긴 기록을 따라가다 보면, 글쓰기가 단순한 메모를 넘어 창조와 발견의 도구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손글씨가 주는 집중과 사유의 힘을 느끼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한다.
-
내 시체를 찾아주세요 호시즈키 와반타 833.6-호시즈내 “제 시체를 찾아주세요.” 유명 미스터리 작가 아사미가 한밤중 블로그에 마지막 글을 남긴 채 자취를 감추었다. 아사미가 실종된 뒤 그녀의 남편과 편집자는 그녀가 남긴 미공개 원고와 폭로 글을 추적한다. 14년 전 일어난 집단 자살 사건 ‘하얀 새장’과 연결된 미스터리는 점점 깊어지는데….그녀는 정말 죽은걸까? 그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
망내인 찬호께이한스미디어 823.7-찬호께망 『망내인』은 인터넷 네트워크에서 벌어지는 일을 주제로, 복잡하게 얽힌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정교하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사건의 진실을 좇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 군상의 욕망과 상처가 날카롭게 다가옵니다. 치밀한 플롯, 세심한 심리 묘사, 그리고 예기치 못한 반전까지, 몰입감 있는 범죄소설을 찾는 독자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
료의 생각 없는 생각 료열림원 818-료,료 이 책은 런던베이글뮤지엄을 만든 디렉터 료가 10여 년간 쌓아온 짧은 기록들을 모은 첫 산문집입니다. 제목처럼 특별한 철학이나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일상 속에서 건져 올린 사소한 순간과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다. 무심한 듯 흘려 쓴 문장들이 어느새 독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감싸며, 바쁜 하루 속 잠시 숨 고르기를 선물할 것이다. 삶의 결을 잔잔하게 느끼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한다.
-
그들이 보지 못할 밤은 백사혜허블 813.7-백사혜그 백사혜 작가의 SF 동화판타지 연작소설집으로,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쟁과 저항, 그리고 소멸의 순간들을 다양한 인물의 시선으로 담아낸 책이다. SF적인 배경에서 동화판타지의 문법을 따르면서도 현실사회의 문제까지 접목한 SF 동화판타지라는 독창적인 장르는, 이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에게도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잔혹한 우주. 그 안에서 신념을 위해 죽고, 사랑을 위해 희생하는 인물들의 서사를 따라가다보면 알 수 없는 희망과 따듯함이 느껴질 것이다.
-
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문학동네 813.7-김애란안 이 책은 「홈 파티」, 「좋은 이웃」 등 총 일곱 편의 단편이 수록된 단편소설집이다. 강력한 정서적 호소력과 딜레마적 물음으로 한 세계를 중층적으로 쌓아올리는 특장이 발휘되는 가운데, 이전보다 조금은 서늘하고 비정해진 작가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
도넛을 나누는 기분 김소형 외 창비 811.7-김소형도 처음 시를 접할 때에 낯설고 어려운 감정이 들지만 이해하기 시작하면 ‘나’라는 세계를 넓혀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소년’ 시절과 비슷한 점이 있다. 이 책은 젊은 작가들만의 풋풋한 감성으로 10대 시절을 추억하며 적힌 시를 담았다. 또한 작품을 집필할 때에 어떤 마음을 담았는지가 담긴 시작노트가 담겨있어 시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잊고 있던 청소년기의 감성을 떠올리며 따뜻한 시를 느껴보기를 바란다.
-
말실수가 두려운 사람을 이경우유노북스 711.25-이경우말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말이 가지는 힘이 크다는 의미이다. 즉, 상대방과 대화할 때 그 사람이 쓰는 어휘, 올바른 맞춤법 등이 개인의 품격은 물론 상황에 관한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책은 사람들이 자주 실수하는 맞춤법과 상황에 맞게 어휘를 선정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부족한 어휘 또는 맞춤법으로 인한 말실수가 두려운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이것은 유해한 장르다: 박인성나비클럽 600.9-박인성이 요즘 즐겨 읽는 장르 중 하나인 ‘미스터리’에 대한 다양한 얘기들이 담겨져 있는 책. 미스터리 요소와 추리 기법을 반영하고 있는 유명한 콘텐츠들을 살펴 보며 그 안에 담긴 유해함을 어떻게 풀어놓고 있는지를 알아 볼 수 있다. 미스터리 장르의 출발점을 짚어주며 클래식한 내용부터 다양한 장르와 결합하여 진화하고 있는 흐름을 찾아내는 재미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