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되면 사람들은 눈을 뜹니다. 잠에서 깨어나 해님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죠. 그리고 어둑한 밤이 되어서야 단잠의 휴식에 빠져듭니다. 인간의 몸으로는 이것이 당연한 생활 패턴입니다. 하지만 달이 뜬 뒤 하루를 시작하는 생물들도 있답니다. 모두가 깊게 잠이 든 시간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자연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밤의 생태계가 정밀한 그림으로 알기 쉽고 자세하게 그려져있습니다. 생물을 서식지별로 분류하였고 해당 동물의 특징뿐만 아니라 공생 관계, 먹이사슬 등 유기적인 관계도 함께 기술하여 보다 풍부한 이해를 돕습니다. 이제 신비한 밤을 들여다봅시다.